트럼프-아베 통화…"北 대응대응 등 논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12.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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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대북 문제 등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아베 총리와 통화를 하고 무역 관계를 포함해 많은 양자 사안을 논의했다"면서 "두 정상은 북한 및 이란과 관련한 상황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특히 최근 북한의 위협적 성명을 고려해 긴밀하게 소통과 조율을 계속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앞서 ‘성탄 선물’을 공언하며 대미압박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대북대응 공조를 다지려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하고 대북대응과 미중 무역 합의 등을 논의했다.

교도통신은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통화가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의해 이뤄진 것이라고 보도했다. 대화는 약 75분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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