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판매 돌입…유통 채널 중 가장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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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가 선보이는 펭수 참치캔 한정판. |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 CU가 '펭수 참치캔 한정판'을 유통채널 중 가장 먼저 선보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이날부터 동원F&B가 선보인 펭수 참치캔 ‘남극펭귄참치’(이하 남극참치) 한정판을 예약판매한다. 이는 동원F&B 출시 예정일보다 3일 빠르다. 동원F&B는 펭수 참치캔 한정판을 오는 16일 선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CU가 선보이는 펭수 참치캔 한정판은 총 3000개다. CU관계자는 "유통채널 중에서는 펭수 참치캔를 가장 먼저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CU가 선보이는 남극참치 패키지는 남극참치 5캔과 펭수 캐릭터가 그려진 ‘펭수참치’ 랜덤 1종으로 구성됐다. 펭수참치는 펭수의 표정과 어록이 담아 15종으로 구성했다.
앞서 동원 F&B는 펭수 열풍이 불자, 펭수 콜라보(협업) 상품 출시를 기획했다. 펭수는 EBS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 주인공으로 2030세대 사이에서 직통령(직장인 대통령)으로 꼽히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첫 캐릭터 상품으로 출시된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오픈 직후 하루 만에 판매 인기 순위를 휩쓴 바 있으며, 온라인 서점 YES24가 도서 이벤트 품목으로 펭수 굿즈를 한정수량으로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유통업계에서도 펭수 콜라보 상품이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랜드의 SPA 브랜드 스파오가 펭수와 손잡고 선보인 수면바지 3종은 출시 10분만에 매진됐다.
한편, 동원F&B가 선보이는 남극참치 패키지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W재단의 글로벌 기후협약 실천 캠페인 HOOXI(후시)에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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