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금융위원회. |
14일 금융위에 따르면 올해 핀테크 기업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핀테크 해외 진출(8억3000만원), 일자리 매칭(2억원), 금융클라우드 이용(34억4000만원), 핀테크 전문인력 양성(14억4000만원)을 위한 예산을 새로 편성했다. 금융테스트베드 운영·참여 지원(96억5700만원), 맞춤형 성장지원프로그램(16억5500만원), 국민참여 핀테크 행사(17억4300만원) 부문 예산은 대폭 늘렸다.
핀테크 지원사업 보조사업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핀테크지원센터를 선정했다. 금융위는 ‘상반기 62%, 1분기 37%’ 집행을 목표로, 주요 사업 예산을 빠르게 집행할 계획이다.
한편 금융위의 지난해 예산은 101억3000만원으로, 집행률은 67%(68억원)였다. 금융위는 금융혁신지원특별법이 지난해 4월 1일에 시행되고 추경 예산 편성이 8월 말에 마무리돼 전체 예산 집행률은 다소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지난해 핀테크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 47곳을 대상으로 사업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100점 만점에 83.4점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87.5점, 업무공간 제공 85.2점, 멘토링 84.4점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반면 해외진출 컨설팅은 77.8점으로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았다.
송두리 기자 dsk@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