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올해 첫 수보회의 주재...민생경제-남북협력 강조할듯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0.01.20 07:56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첫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다.

20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30일 이후 3주 만에 열리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수석·보좌관 회의는 매주 월요일에 열린다. 그러나 이달 6과 13일에는 각각 신년사 발표(7일)·신년 기자회견(14일) 준비를 위해 회의가 생략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24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되는 만큼 정부가 명절 민심을 잘 살피며 민생·경제 챙기기에 힘써 달라는 당부를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아울러 남북협력과 관련한 문 대통령의 언급이 나올지도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올해 신년사와 신년회견을 통해 접경지역 협력, 남북 철도·도로 연결사업,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등의 남북협력을 강조했다.

특히 이달 17일에는 정부가 북한 개별관광을 전면 허용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아울러 문 대통령이 권력기관 개혁에 대한 의지를 메시지에 담을지도 관심이 집중된다.


[에너지경제신문 송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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