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2020년, 2021년 각각 신차 출시…인도 시장 공략
지난해 인도에 본격 생산…연산 30만대 확대 

기아자동차가 인도 시장에서 선보인 신형 SUV '셀토스' (사진=기아자동차)


[에너지경제신문 송재석 기자] 기아자동차가 오는 2022년 인도 아난다푸르 공장의 생산 능력을 연간 30만대까지 끌어올린다. 이를 토대로 수출 확대는 물론 인도 자동차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각오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인도법인은 오는 2022년 3월까지 인도 아난다푸르 공장의 가동률을 최대치인 연간 30만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해 셀토스의 성공적인 데뷔를 바탕으로 인도 시장 안착에 성공한 기아차는 올해와 내년에 각각 2대의 신차 출시 계획을 갖고 있다.

우선 올해 프리미엄 다목적차량(MPV)인 '카니발'을 선보이고, 이어 엔트리급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MPV는 인도에서 열리는 '2020 델리 오토 엑스포'에서 먼저 소개될 예정이다.

출시 예정인 카니발은 인도 시장의 플래그십 모델로, 인도 엘리트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켜 줄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차는 리터당 13.9km 연비,  2.2리터급 디젤 엔진을 장착한다. 

마노하르 바트 기아차 인도법인 판매·마케팅 총괄은 "6개월마다 신차를 출시한다는 전략은 이미 가동되고 있다"며 "이어 이미 구축된 생산라인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2022년 연산 30만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4~5개 모델이 추가 투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아차는 현지 판매망과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에도 주력한다. 기아차는 올해 인도 160개 도시에 265개 네트워크를 구축한데 이어 내년 50개 추가 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핀테크 기반의 온라인 판매 채널 구축과 인도 현지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 

앞서 아난타푸르공장은 지난해 7월 셀토스를 생산을 시작한데 이어 12월 준공식을 가졌다. 기아차는 셀토스 생산 목표를 기존 3만6000대에서 6만4000대로 상향하고, 2교대 생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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