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UNIST와 신재생에너지 융합인재 양성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0.01.22 10:45
동서발전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이 22일 울산 울주군 UNIST에서 개최된 ‘산학협력 교류 협약식’에서 이용훈 UNIST 총장(오른쪽)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최윤지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UNIST(울산과학기술원)와 신재생에너지 분야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동서발전은 22일 울산 울주군 UNIST에서 ‘신재생에너지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전력산업 환경에서 신재생에너지와 4차산업 기술 분야 교류협력으로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산학협력 활동사업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신재생에너지 기술경영학과 인재 양성 △신재생에너지와 4차 산업 분야 교육과정 자문 △학술활동 등에 대한 정보교류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UNIST 신재생에너지 기술경영학과 과정에는 에너지시스템·정책·시장분석, 태양광 발전기술, 풍력 에너지 기술, 수소 연료전지 기술, 에너지 밸류체인 효율, 신재생에너지 사업화, 에너지사업 금융, 데이터 마이닝, 빅데이터 분석, 비즈니스 분석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현재 동서발전은 UNIST와 함께 해수전지 기반 에너지 독립형 어망용 GPS(위성항법장치) 부이, 페로브스카이트를 이용한 초고효율 다중접합 태양전지, 이산화탄소 활용 수소·전기 생산 등 다양한 산학협력 과제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기술 개발에 지속해서 협력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신재생에너지 및 4차 산업 신기술과 창의적 기술경영의 융합 교육을 시행해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및 에너지 신사업 개발을 주도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며 "신재생에너지, 4차 산업 신기술 분야의 우수한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는 유니스트와의 협력으로 친환경 미래성장 동력 확보의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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