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랑크푸르트에 디스플레이 쇼룸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0.01.23 11:34

비디오월 제어시스템 기업 '뷰월' 지원사격…평택에도 개설

▲LG전자와 뷰월이 합작한 비디오월 (사진=뷰월)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LG전자가 캐나다의 뷰월과 손잡고 평택과 프랑크푸르트에 통합 비디오 월 솔루션 전시를 시작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간) 글로벌 비디오월 제어시스템 기업인 '뷰월'은 LG전자와 손잡고 벽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우는(비디오월) 쇼룸을 평택과 프랑크푸르트 두 곳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두 업체는 지난해 8월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LG전자의 55인치 비디오월 디스플레이와 뷰월의 '뷰스캐이프' 기술을 합친 통합 비디오월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LG전자와 뷰월의 합작은 비디오월을 운영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에게 유연한 화면과 동시에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됐다. 

이번에 오픈된 쇼룸에서 눈에 띄는 것은 LG전자가 커브드 디스플레이 이용한 비디오월을 선보였다는 것이다. 

뷰월은 LG전자의 커브드 디스플레이 기술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부분을 담당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초 열린 CES 2019 등에서 곡선 디스플레이들을 묶어 초대형 '올레드 폭포'를 만들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던 바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LG는 기대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고 이런 모멘텀을 유지하면서 고객들에게 세계최고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계속 제공하겠다는 각오"라며 "뷰월은 비디오월 제어 시스템의 신뢰성과 성능이 입증된 솔루션을 보유한 업체로 이상적인 파트너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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