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설 연휴 재난안전관리 체계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0.01.25 08:21
동서발전

▲권오철 한국동서발전 기술본부장(왼쪽)과 관계자들이 설 명절 기간 울산화력본부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최윤지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설 연휴 재난안전 관리에 전력을 기울인다.

동서발전은 설 명절 기간 재난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시행하고 경영진이 전 사업소 현장을 방문해 안전경영활동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비상대응 상황실, 사업소 취약시설 자체 안전점검, 유관기관 비상협조체계 구축 등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신속한 복구체계를 운영한다.

경영진은 24일 당진화력, 울산화력, 호남화력을 방문했다. 27일에는 동해바이오화력, 일산화력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 명절 휴일 기간에 발생한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는 ‘응급환자 발생상황 시 대응 시스템’을 점검했다.

동서발전은 비도심 발전소인 당진화력에는 응급구조사와 구급차를 운영하고 있으며, △당진화력(당진종합병원) △울산화력(중앙병원) △ 호남화력(여수제일병원) △동해화력(한마음병원) △일산화력(일산병원) 등 발전소별 비상시 협력병원을 지정해 운영하는 등 응급구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이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의 확산 방지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3일 직원을 대상으로 우한 폐렴 예방 수칙이 담긴 인쇄물과 마스크를 나눠주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유의사항을 안내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이외에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회사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용해 손 씻기와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과 해외여행 후 발열·호흡기 증상 발생 시 대응요령을 알리는 등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예방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재난안전 체계를 강화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복구체계를 운영해 안정적으로 전력이 공급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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