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 |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따르면 복수의 현지 매체들은 후베이성 소재 신화 병원에 근무하던 이비인후과 의사 량우둥 씨(62)가 이날 오전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량 씨는 지난 16일 ’우한 폐렴‘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된다. 18일 지정병원인 진인탄 병원으로 이송돼 진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25일 오전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이 병 사망자는 24일 하루 만에 16명이 늘어 41명을 기록했다.
사망자 중 39명은 ’우한 폐렴‘의 진원지인 우한이 있는 후베이성에서 나왔다. 량 씨의 사례와 같이 25일에도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도 24일 하루에만 444명이나 늘어나 1287명이 됐다. 특히 확진자 가운데는 두 살배기 아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