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럭셔리 화장품·해외 사업 성장세에 매출 영업익 모두 연속 성장
영업이익 1조 1764억 원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

엘생 로고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LG생활건강이 럭셔리 화장품과 해외사업의 성장세로 지난해에도 사상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는 분기매출이 최초로 2조 원을 돌파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 17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7조 6854억 원, 당기순이익은 7882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9%, 13.9% 늘었다.

이중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8.5% 증가한 2조 133억원을 달성하며 최초로 분기매출 2조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4.3% 증가한 2410억원을 달성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뷰티(화장품)사업의 매출은 전년 대비 21.5% 성장한 4조 7458억원, 영업이익은 14.7% 성장한 8977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후’는 지난해 연매출 2조 5836억 원을 달성했다. ‘숨’과 ‘오휘’의 고가라인 ‘숨마’와 ‘더 퍼스트’ 등 럭셔리 브랜드의 성장세가 이어졌으며 더마화장품 ‘CNP’도 연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서며 메가 브랜드로 도약했다.

생활용품사업의 매출은 전년 대비 1.8% 성장한 1조 4882억원, 영업이익은 4.6% 성장한 126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말 대비 1.5%p 상승한 33.4%의 달성하며 시장 1위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음료사업의 매출은 전년 대비 5.1% 성장한 1조 4514억 원, 영업이익은 12.1% 성장한 1527억원을 기록했다.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파워에이드’를 비롯한 주요 브랜드가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다양한 신제품 출시로 시장 입지를 강화하며 전년 말 대비 0.3%p 증가한 31.6%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했다.

LG생활건강 측은 지난해 실적에 대해 "럭셔리 화장품에 대한 높은 수요와 중국, 일본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의 사업 호조로 국내외에서 고른 성장을 이뤘다"며 "국내와 아시아에서의 탄탄한 사업 기반을 발판으로 세계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시화하고, Avon 인수를 통해 북미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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