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양 50마리와 플라스틱 보울 등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LG전자가 방글라데시에서 성소수자 커뮤니티를 지원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방글라데시 성소수자 커뮤니티에 양과 생필품을 기부했다. 이 커뮤니티는 북서부 디나지푸르 지역에 기반을 두며 구성원은 약 25명이다. LG전자는 방글라데시 지사를 통해 양 50마리와 플라스틱 보울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무슬림이 다수인 방글라데시는 법적으로 동성애를 금지하고 있다. 성소수자를 대상으로 한 테러와 살인이 만연하며 지속적인 탄압을 받고 있어 사실상 경제 활동이 어렵다. LG전자의 기부로 빈곤 문제를 해소하며 성소수자 커뮤니티를 유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부는 LG전자의 사회공헌 활동인 'LG 앰버서더 프로그램(LG Ambassador Program)'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프로그램은 외부에서 사회공헌 활동 관련 아이디어를 모집해 그해 특별한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실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LG전자가 자금을 지원한다.

LG전자는 방글라데시에서 지역 밀착형 나눔 활동을 펼치며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해왔다. 지난 2016년 굿네이버스와 시라지간지 지역 3개 마을에 상수공급시설을 만들었다. 2500가구 1만2500명에게 깨끗한 물을 선물했다.

또 2014년 방글라데시 10개 지방도시에서 건강 증진 캠페인을 열었다. 소외계층 1만36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아동의 결핍 상태를 고려한 영양학 교육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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