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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는 가운데 30일 오후 일본 도쿄도 미나토 구 신바시역 인근에서 행인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 |
[에너지경제신문 이나경 기자] 프랑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의한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유럽에서도 첫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BBC 방송, AFP 통신에 따르면 사망자는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출신의 80세 중국 남성 관광객이다. 이 남성은 지난달 16일 프랑스에 도착했고 25일 격리 조치돼 파리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폐렴 치료를 받다가 지난 14일 사망했다.
지금까지 중국 본토 외에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한 곳은 홍콩과 필리핀, 일본, 프랑스 등이다.
이나경 기자 nakyeong@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