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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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코하마에 정박 중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모습(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이나경 기자] 미국에 이어 홍콩, 대만도 각각 전세기를 보내 일본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머무르고 있는 시민들의 철수를 지원한다. 우리 정부도 현재 일본 크루즈선에 탑승해 있는 한국인 14명의 본국 이송에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자유시보 등 홍콩·대만 언론에 따르면 홍콩 보안국은 일본에 전세기를 보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타고 있는 330명의 홍콩 시민을 데리고 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안국은 전세기 투입 날짜는 일본 당국과의 협의가 종료되는 대로 확정하겠다면서 일본 측에 자세한 일정을 신속히 확인해달라고 촉구했다.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는 홍콩인 330명이 타고 있다.

대만 정부 역시 이 배에 타고 있는 20여명 대만 시민의 철수를 돕기 위해 전세기를 보내기로 하고 일본 정부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당초 한국인 이송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던 우리 정부도 일본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인 탑승객들의 귀국의사를 묻고 있다. 만일 이송된다면 한국인 탑승객이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전세기가 아닌 ‘공군 2호기’또는 C-130 수송기 등이 이용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지난 3일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이후 이날 오전까지 크루즈선 탑승자 약 3700명 중 355명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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