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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에너지경제신문 윤민영 기자] 이스라엘군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밤부터 16일 새벽까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무장정파 하마스를 겨냥한 공습을 진행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비행기들을 동원해 가자지구 중부의 하마스 시설 폭격으로 하마스의 군사적 능력을 약화시켰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격으로 인한 팔레스타인 측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팔레스타인 뉴스통신 ‘와파’(WAFA)가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이 가자지구에서 로켓포들이 이스라엘로 날아온 것에 대한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15일 밤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남부로 로켓포 2발이 발사됐고 이 로켓포들이 공터에 떨어지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지난달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평화구상을 발표한 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됐다.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들이 로켓포를 발사하고 이에 맞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공습하는 상황이 자주 벌어지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10일에도 하마스를 공습했다.

팔레스타인 언론에 따르면 지난주 이집트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추가적 충돌을 막기 위한 중재에 나섰다. 팔레스타인이 거부한 미국의 중동평화구상은 요르단강 서안의 정착촌에 대한 이스라엘 주권을 인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요르단강 서안은 이스라엘이 1967년 제3차 중동전쟁을 계기로 점령한 지역이며 유엔 등 국제사회는 대부분 이 지역의 유대인 정착촌을 불법으로 간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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