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전역 13개 딜러사 운영…남동부 지역 서비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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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가 시너지 이큅먼트를 딜러사로 추가, 미국 남동부 지역에 공급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시너지 이큅먼트) |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새 딜러사를 추가, 남동부 지역 영업망을 확대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장비판매·대여 전문업체 시너지 이큅먼트를 신규 딜러사로 추가, 남동부 지역 공급 서비스에 나선다.
특히 시너지 이큅먼트가 플로리다, 조지아, 앨라배마 및 사우스 캐롤라이나 등 남동부 지역 대리점에 이어 10개 대리점을 추가 확대해, 두산인프라코어의 딜러사 추가 효과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제프 카터 시너지 이큅먼트 최고 운영책임자(COO)는 "시너지의 자체 제품 품질도 좋지만, 두산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주 전역의 유기적인 서비스 확장으로 단기 및 장비 계획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며 "기존보다 서비스 면적을 더 확대하고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여 장비에 있어 우리가 보유한 두산 장비의 점유율이 높은 것으로 보고 효율성이 높고 신뢰할 수 있는 기계라고 확신했다"며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이 두산을 구매하기로 결정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너지 이큅먼트는 지난 2012년부터 미국 남동부의 20개 지역에 걸쳐 장비 공급 서비스를 해왔다. 대리점 판매 및 서비스를 통해 전체 라인 장비 대여와 함께 건설, 산업 및 관련 시장 장비를 관리를 맡아왔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가 2018년 말 조지아주 스와니에 새로운 부품 유통센터를 열어 시너지 이큅먼트와 근접, 양사간 파트너십이 강화될 전망이다.
시너지 이큅먼트 역시 두산의 새로운 부품 유통센터 덕분에 새 대리점의 서비스 지원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관측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시너지 이큅먼트 딜러사 추가로 북미는 물론 남동부 지역 서비스를 통해 미국 시장 공략이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아담 하워드 두산인프라코어 북미법인 담당 이사는 "미국 남동부에 공급 서비스를 하고 있는 시너지 이큅먼트와 제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시너지 이큅먼트는 두산의 남동부 지역 성장을 돕는 이상적인 딜러 네트워크망으로, 기존 시장의 고객을 지원하면서 브랜드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