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 총력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0.03.27 15:34

▲광주.전남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전KPS 본사 전경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전KPS가 코로나19로 인한 산업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섰다.

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자금 지원 등 다양한 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며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전KPS는 산업경제가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전국의 화훼농가 살리기에 앞장서고, 중소기업 경영자금 안정화를 위한 대출지원 확대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경제 생태계 기반 유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초 한전KPS가 진행한 ‘사랑나눔 플라워 데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졸업식,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돼 가격 하락과 판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와 지역 소매업체들의 사업의욕을 북돋았다.

한전KPS는 본사에서의 ‘사랑나눔 플라워 데이’ 행사를 시작으로 총 1억1천만 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전국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한전KPS는 코로나19 여파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활동에도 팔을 걷어 붙였다.

한전KPS는 IBK기업은행과 함께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160억원의 중소기업 금융지원 동반성장예탁금을 조성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숨통을 터왔다.

한전KPS와 IBK기업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기업(광주.전남, 대구.경북 한정)의 경영자금 압박을 덜어주기 위해 140억 원을 추가로 조성해 우선 총 300억 원의 자금으로 지원의 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한전KPS는 국내 발전설비정비 전문 공기업으로서 중소기업의 계측장비 검교정과 품질보증교육을 지원하는 ‘S-SURE(Standard-sure)’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의 품질 유지와 기술 안정화를 도모한다.

이 사업은 한전KPS가 중소기업의 일부 계측장비를 무료로 교정해 주고, 타 전문기관에서의 검교정 비용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계측장비 검교정 사업에는 12억 원, 품질보증교육에는 3억 원 등 총 15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상생 협력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한전KPS는 최근의 위기 상황 극복과 피해지원을 돕기 위해 급여 반납 대열에 동참한다.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월급여의 120%(월급여 10%×12개월)를, 처실장급 직원은 월급여의 36%(월급여 3%×12개월)를 반납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지원하는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한전KPS는 이같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산업경제 위기극복 노력과 함께 소외계층 및 코로나19 치료 현장 의료진들을 위한 후원에도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지난 2월 감염증 확산 초기 지역 내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일회용 마스크 1만 장 및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 구입을 위한 성금 2천만 원을 나주시에 전달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후원금 5천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밖에 한전KPS는 그동안 우리나라 미래세대인 어린이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희망터전만들기’ 사업을 벌여 왔다.

또한 지역 사회 어르신들의 동절기 주택효율 개선사업인 ‘온기 드림’ 프로그램, 어린이 보호 교통안전 캠페인 ‘옐로카드’ 사업 등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전KPS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며 고통을 나누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기업으로서 국가적 위기상황에 앞장 설 것이며, 이를 통한 사회적 가치 구현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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