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삼성전자, 병원에 의료품 지원
LG전자, 가전제품 기증 및 노동자 식사 지원 

삼성전자.


[에너지경제신문 송재석 기자] 코로나19가 인도 전역에 확산되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코로나19 퇴치 지원군으로 나섰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인도 병원에 정수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 기증 및 방역복 및 마스크 등 의료품 지원에 나선다. 

삼성전자 인도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애쓰는 병원 의료진에 안면마스크와 방역복, 장갑, 후드캡 및 신발 등 방역 키트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코로나19를 퇴치하고, 인도 사람들과 함께 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난 며칠 동안 삼성은 인도 정부, 현지 당국 및 의료 전문가와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광범위하고 중요한 기술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LG전자 인도는 환자 및 의료진의 편의시설을 제고하기 위해 정수기, 에어컨, 냉장고 및 TV와 같은 가전제품을 전국 50개 주 지방 병원 및 검역소에 전달한다.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해 공기 청정기와 적외선 온도계 등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LG전자는 지난 21일 공장 폐쇄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노동자들을 위해 인도 전역의 학교 급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비영리단체 '아크샤야 파트라'와 파트너십을 맺고, 노동자들에게 100만개에 달하는 식사를 지원했다. 

LG.


LG전자 관계자는 "불확실하고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LG전자 인도가 인도 당국과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업무 상황을 추가로 모니터링하고 이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여부도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로 삼성전자는 인도 주정부 지침에 따라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인도 노이다 스마트폰 공장을 가동 중단했다. 또 LG전자 역시 인도 노이다·푸네 공장의 가동을 지난달 일시 멈췄다. 해당 공장은 주로 TV·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생산하며 일부 스마트폰도 생산된다.

현재 인도에서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 1251명 발생했다. 사망자는 32명에 달한다. 인도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 14일까지 국경 봉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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