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보급 지원 사업 참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0.04.03 09:38
경동나비엔
[에너지경제신문 최윤지 기자] 경동나비엔이 올해에도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보급 지원 사업’에 참여하며 환경보호에 동참한다.

경동나비엔은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보급 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대기관리권역법 제정에 따라 4월부터 총 77개 특광역시·군에서 진행되는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설치 의무화를 앞두고 있다.

환경부와 지자체가 함께하는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보급 지원 사업은 미세먼지 생성의 주요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량과 온실가스를 줄이고, 열효율을 높여 연간 약 13만 원의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친환경 콘덴싱보일러의 보급을 확산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효율 92% 이상,질소산화물 배출량 20ppm 이하, CO(일산화탄소)배출량 100ppm 이하를 만족해 환경부로부터 환경마크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만이 지원 대상이 된다.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지원사업 대상에는 경동나비엔을 포함해 환경부로부터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총 6개사의 제품이 포함됐다.

환경부는 올해 총 35만 대의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설치 지원을 목표로 예산 510억 원을 편성했으며 각 지자체도 보조금 지원규모를 확정해 발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콘덴싱보일러 보조금 지원대상과 지원금액이 대폭 확대됐다. 지난해까지는 가정용 보일러에만 보조금을 지원했지만,올해부터는 공공기관과 공공시설을 제외한 영업용 보일러까지 신청자 누구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1대당 20만 원의 보조금 지원 정책을 지속하고, 저소득층과 차상위계층은 1대당 50만 원으로 지원금이 상향됐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제품 라인업을 다변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프리미엄 콘덴싱 제품인 NCB900, NCB700 시리즈를 비롯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NCB500, NCB300 시리즈까지 다양한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라인업이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구용서 경동나비엔 영업본부장은 "특히 올해는 대기관리권역 내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의무화를 앞둔 만큼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콘덴싱보일러의 경제적 이점을 알리고 더욱 적극적으로 시장과 소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보조금 지원은 올해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각 지자체 대기환경과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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