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큰차 선호하는 현지 정서 반영 전장 등 사이즈업

3세대 K5 (사진=기아자동차)


[에너지경제신문 송재석 기자] 기아자동차가 중국에서 권토중래를 노리며 '중국형 K5'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의 중국 합작사인 '둥펑위에다기아'는 오는 9월부터  중국형 'K5'를 중국 현지에서 생산한다. 

3세대 K5는 지난해 말 국내에 출시됐으며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차량이다. 

중국 현지에서도 이런 K5의 디자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어 출시를 기대하고 있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둥펑위에다기아는 사이즈가 큰 차량을 선호하는 중국 시장에 특성에 맞게 중국형 K5는의 차체를 키워서 출시한다는 것이다. 

K5는 개발과정에서부터 중국 시장 출시를 준비하며 사이즈 변경이 가능하도록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중국형 K5는 전장은 50mm정도 길어진 4955mm, 휠베이스는 40mm 길어진 2890mm로  변경돼 출시된다. 

또한 1.6T가 아닌 1.5T모델과 2.0T 모델이 출시되며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에는 2021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둥펑위에다기아차는 연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에게는 1.5T를 성능을 중요시하는 소비자에게는 2.0T 라인업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디자인부분에서 외부에 변화는 거의 없을 예정이지만 내부 인테리어의 경우 물리 버튼을 줄이고 가상 버튼이 더 많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현지 언론 등에서는 "새로운 K5가 현행 모델과 닮은 점이 거의 없다"며 "외관 디자인은 스포티한 요소가 많이 추가돼 혼다 어코드, 토요타 캠리, 폭스바겐 마고탄 등과 비교해서도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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