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대규모 재생에너지 개발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 선도 
-美 본토 LNG복합발전 건설 추진하며 중소기업과 동반진출 모색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 이하 ‘남부발전’)이 적극적인 재생에너지 개발로 청정 에너지를 공급함은 물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남부발전은 2030년 전체 발전량의 3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겠다는 ‘New KOSPO 3030’ 전략을 기반으로 국산풍력 100기 건설 프로젝트의 지속 추진과 국내 최대용량 태양광 발전 개발 등 선도적인 재생에너지 개발로 더 깨끗한 에너지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발전사 최초 5년 연속 유예량 없이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를 100% 달성한 점 역시 고무적이다.

또한, 국내 전력공기업 최초로 미국 현지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며 선진시장의 전력사업 파트너로서 당당히 자리매김하는 한편, 국내 중소기업과 동반진출로 상생협력의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있다.

신정식 사장은 "에너지전환과 해외로의 진출은 100년 기업의 토대를 만드는 중요한 Key가 될 것"이라며, "남부발전은 적극적인 대단위 재생에너지사업 추진으로 에너지전환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중소기업과의 동반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알려 혁신과 상생으로 더 크게 뻗어가는 국민의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용량 태양광 개발로 스케일을 높이다

남부발전은 태양광발전 분야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전라남도 해남에 추진 중인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사업은 태양광 용량에서 국내 최대(98MW)를, ESS로는 세계 최대(306MWh)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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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솔라시도 태양광단지 전경


남부발전, 한양의 공동투자와 금융주관사인 KB금융그룹 등이 참여하는 이 사업에는 총 3,4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이달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솔라시도 태양광단지는 연간 128,000MWh 전력생산이 가능하다. 이는 해남군 전체 가정용 전력사용량을 충당할 수 있을 정도의 양이다. 또 사업은 주민참여형으로 추진된다. 발생수익 일부를 지역주민과 공유함으로써 주민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세계 최대 규모로 연계되는 ESS 설비 안전보강에도 힘썼다. 솔라시도 태양광발전단지에 설치된 ESS 설비는 2019년 6월 ESS 화재예방을 위한 산업부 대책방안에 따라 모든 자재에 대한 KS 인증설비를 적용해 화재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발전기자재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 강화

남부발전은 미국 본토 발전소 건설 추진에 있어 국내 발전기자재업체의 참여를 독려했다. 해외시장 동반진출로 국내 기자재산업의 활성화와 국산화 촉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에서다. 이 같은 행보는 1,873만 달러 국산기자재 수출 효과와 함께 추가적인 수익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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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신정식 사장(왼쪽 다섯 번째)이 국산 발전기자재 수출전문법인 KPGE 개소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부발전]


남부발전은 국내 5개 민간기업과 발전기자재 수출법인(KPGE Inc.)을 설립하는 것은 물론,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기술보증기금에 이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국내 중소기업 해외 진출 및 기자재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협업체계도 구축했다. KPGE Inc(Korea Power Generation Equipment Inc.)는 포스코건설, KC코트렐, 에너토크, 에고테크, 케이텍과 함께 설립한 발전기자재 수출전문법인이다.

또 최근에는 관세청과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이하 ‘AEO’)’ 제도 참여 및 중소협력사 AEO 인증획득 지원을 골자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AEO 인증을 획득하면 협력사는 통관절차 간소화로 경쟁력을 높일 뿐 아니라 관세청의 상호인정약정(MRA; 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 활용으로 신규 시장 개척기회도 얻을 수 있다.

남부발전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현재 추진 중인 나일스 발전소 건설은 물론 향후 해외사업 추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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