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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송재석 기자] 자메이카전력공사(JPS)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실적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하락세를 걸을 전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JPS는 지난해 매출이 8억8100만 달러(약 1조 831억원)로 전년 대비 3% 감소했다. 순이익은 같은 기간 3100만 달러(약 381억3000만원)에서 2314만 달러(약 284억6220만원)로 줄었다. 발전소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전기 판매량이 줄면서 실적이 둔화 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4600만달러로 전년 대비 50.35% 늘었다.

향후 실적에 대해 JPS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즈니스가 중단되고 경제적 불확실성이 증가했다"며 "재무성과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JPS 실적추이에 한국동서발전의 지분가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서발전은 JPS의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일본 마루베니로부터 3019억원에 지분을 매입했다. 지분 인수 이후 JPS와 2018년 발전과 송·배전 분야 기술 지원 사업을 위한 협약(TSA) 맺고 190㎿ 가스복합 건설을 공동 추진하며 협력을 강화했다.

190MW 가스복합 건설사업은 JPS와 동서발전이 함께 추진한 자메이카 최초의 가스복합 발전소이다. 자메이카 정부는 유류 발전 의존도가 높아 국제 유가 변동에 취약한 전원 구성에서 탈피하고 연료 다변화를 통한 전기요금 인하와 안정화를 목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했다. 이 발전소는 자메이카 총 발전용량의 약 20%를 차지한다. 동서발전은 해당 발전소의 상업화 운전을 통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190MW 가스복합발전소의 상업화 가동으로 향후 20년간 자메이카 전력공사와의 전력판매 계약을 통해 약 16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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