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수상태양광 사업 시행 위해 특수목적법인 설립 및 출자 계획
수자원공사, 합천댐 등 5개 댐 중심으로 72㎿ 수상태양광 개발 추진중

한국수자원공사 사옥. (사진=수자원공사)


[에너지경제신문 송재석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합천댐 수상태양광 개발사업 시행을 위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한다. 법인 설립으로 물 분야 에너지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자원공사는 최근 2020년도 제 3차 이사회를 열고 '합천댐 수상태양광 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설립 및 출자 계획안'을 의결했다. 

이번에 통과된 안건은 합천댐 수상태양광사업의 시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특수목적법인에 대한 자본금 출자를 확정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구체적인 법인 설립 계획이나 출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설립안이 통과된 이상 법인 설립 및 투자에 속도가 붙는다. 

수자원공사는 1973년 소양강댐 수력발전을 시작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호 조력발전, 국내 최초 수상태양광발전, 댐·광역상수도 등 하천수를 이용한 수열에너지 등 물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수상태양광은 육상태양광에 비해 대규모 토지가 필요 없고 산지 및 농지 등 환경훼손도 거의 없으며 발전효율도 높고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해 각광받고 있다. 

수상태양광사업은 합천댐 등 5개 댐을 중심으로 72㎿ 수상태양광 개발을 추진 중이며, 합천댐 수상태양광은 국내 재생에너지사업 최대 규모의 지역주민 참여형 수상태양광 사업모델로 개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울해부터 수열에너지, 수상태양광 등 물 분야에서 친환경에너지를 육성하는 사업이 본격화된다"며 "물 분야에 대한 에너지신산업 투자를 늘리고, 관련 설비·제품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도 확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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