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통해 예약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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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라리스 (사진=현대차) |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러시아 국민차로 불리는 '쏠라리스'의 안전사양 강화한 한정판 모델을 출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따라 온라인을 통해 판매한다.
현대차 러시아법인은 쏠라리스의 안전사양을 강화한 '프로세이프티' 모델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쏠라리스 프로세이프티 모델은 총 2000대가 판매될 예정이며 온라인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쏠라리스 프로세이프티는 비상 호출 시스템을 비롯해 6개의 에어백과 사이드 커튼 에어백, ABS·ESP·TCS·EBD·VSM 등 안전을 위한 제어 시스템도 강화했다.
여기에 후방카메라, 전방 주차 센서, LED헤드램프, 리어 LED램프, 타이어 압력 센서 등도 장착된다.
편의사항도 강화돼 원격 시동 시스템, 방향지시등이 장착된 전동 접이식 사이드미러, 실내 온도 조절 시스템, 리어 시트 열선 등이 추가되며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는 얀덱스 시스템 등을 탑재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장착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23마력의 1.6L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쏠라리스는 지난해 세대변경을 앞두고 판매량이 주춤하기는 했지만 5만8682대가 판매될 정도로 러시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다. 가격은 119만6000루블(약1923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