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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 사옥으로 관계자가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이종무 기자] 삼성전자가 앞으로 두 달 간 직원들의 ‘주 4일 출근’을 허용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육아 부담 등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는 직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소비자가전(CE) 부문과 정보기술·모바일(IM) 부문 등 일부 사업부 직원들에 한해 ‘유연 근무제’를 확대 운영한다. 하루 최소 근무 시간을 내달까지 한시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주 40시간을 채운다면 일주일에 4일 출근이 가능해지는 식이다. 삼성전자는 기존에도 유연 근무제를 도입해왔지만, 하루 최소 근무 시간이 있어 주 4일 출근은 힘들었다. 한편 월 최소 근무 시간은 주 5일 근무자와 동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측은 이날 직원들에게 이러한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 코로나19로 육아 부담 등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도를 느끼는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유연근무제를 확대해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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