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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1분기 성장률 장점치 등도 발표

문재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2020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다음 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3차 추가경정예산안 규모와 내용이 발표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 달 1일 청와대에서 6차 비상경제회의를 소집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확정한다. 소비·민간투자 활성화,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 기업 리쇼어링(해외공장의 국내 복귀) 등의 내용이 포함될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3차 추경안 편성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도 다뤄질 예정이다. 정부는 회의 후 국무회의를 거쳐 3차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홍남기 부총리는 3차 추경안은 6월 초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함께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달 2일에는 통계청이 5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한다.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1%로 주저앉으며 6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개월 연속 1%를 밑돌다가 올해 1∼3월에는 1%대로 올라섰지만, 다시 0%대로 추락했다.

코로나19로 소비패턴이 변하면서 식사와 여행 위주로 물가에 영향을 미쳤다. 외출을 자제하다 보니 외식수요가 줄어서 외식물가 상승률이 낮았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유류 가격이 크게 내렸고, 고교 무상교육으로 공공서비스 물가도 하락했다.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국제 유가 급락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고,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충격 요인까지 고려한 데 따른 것이다.

한은은 이날 1분기 잠정 국민소득 통계도 발표한다. 앞서 지난 4월 한은이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는 -1.4%였으나, 이번에 제시되는 잠정치는 더 떨어졌을 수 있다. 아울러 1분기 명목 GDP 잠정 성장률도 함께 발표한다.

같은 날 2019년도 국민계정 잠정값도 공개된다. 앞서 3월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연간 국민소득 통계에서는 지난해 실질 GDP 성장률이 2%였으나 미세하게 조정될 수 있다. 3월 당시 3만2047달러로 발표된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도 수정 가능성이 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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