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20’ 예상(렌더링) 이미지 사진=유튜브 ‘테크톡TV’ 캡처


[에너지경제신문=이종무 기자] 올해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주도권을 놓고 삼성전자와 애플이 한판 붙는다. 두 회사는 하반기에 선보일 전략 스마트폰 마무리 점검에 한창이다. 후속작에 대한 예상 정보(스펙)가 외신 등을 통해 조금씩 공개되면서 소비자의 관심도 한층 달아오르고 있다.


◇ 첫 1억 화소 카메라 장착 ‘갤럭시 노트20’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하반기 주력 제품 ‘갤럭시 노트20’(이하 갤노트20)의 스펙이 외신 등에서 속속 공개되고 있다. 내용을 종합하면 갤노트20 시리즈는 ‘갤노트20·노트20플러스’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갤노트20플러스에는 1억 800만 화소의 후면 메인 카메라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노트 시리즈에 1억 화소 카메라가 탑재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1억 800만 화소 카메라는 앞서 지난 3월 출시된 ‘갤럭시S20(이하 갤S20)울트라’에 실린 바 있다. 다만 이번 갤노트20플러스에는 기존 ‘자동 초점’ 기능을 향상시킬 거란 관측이 제기된다. 앞서 갤S20울트라가 초점이 잘 맞지 않는다는 혹평을 받은 데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갤노트20 일반 모델에는 50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갤노트20 크기는 전작(갤럭시 노트10)과 비슷한 가운데 화면은 좌우 끝을 완만하게 구부린 엣지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전면에는 상단에 카메라를 위한 구멍(펀치 홀)이 뚫린 디스플레이가 채택될 전망이다. 후면의 경우 갤S20에 적용된 인덕션 모양의 카메라 디자인을 살린 것으로 보인다.

갤노트 시리즈의 트레이드 마크인 ‘S펜’의 위치가 종전 오른쪽에서 왼쪽 아래로 옮겨진 것도 특징이다. 이밖에 배터리 용량은 전작 대비 소폭 늘어난 4500밀리암페어시(㎃h)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아이폰 12

애플 ‘아이폰12’ 예상(렌더링) 이미지 사진=렛츠고디지털 홈페이지 캡처


◇ 첫 통화중 녹음 기능 ‘아이폰12’

애플은 하반기 ‘아이폰12’ 시리즈를 내놓을 예정이다. 업계 전망을 종합하면 아이폰12 시리즈는 5.4·6.1인치 아이폰12 기본 모델, 6.1인치 ‘아이폰12 프로’, 6.7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 등 4가지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아이폰12는 특히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지원하는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이라 삼성전자와 5G폰 시장을 둘러싼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여기에 아이폰12에는 ‘통화중 녹음’ 기능이 담길 거란 관측도 제기된다. 영상 통화(페이스타임) 녹음 기능도 장착될 것으로 전해진다. 그동안 애플은 미국 12개 주에서 상대방 동의가 없는 대화 녹음을 불법으로 규정한 탓에 아이폰에 통화 녹음 기능을 탑재하지 못했다.

‘애플페이’가 연내 국내에서 사용이 가능해질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애플페이는 2014년 ‘아이폰6’가 출시됐을 때 미국에서 처음 공개됐지만 국내에선 그동안 무선 결제 환경과 카드업체와의 수수료 협상 문제 등으로 도입되지 못했다. 애플페이가 장착될 경우 삼성전자의 ‘삼성페이’와 경쟁이 불가피하다.

애플은 오는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연례개발자회의(WWDC)에서 이러한 내용의 최신 운영체제 ‘iOS14’ 베타 버전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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