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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신임 부원장으로 내정된 김근익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왼쪽), 최성일 금감원 전 부원장보(가운데), 김도인 금감원 전 부원장보.(사진=연합) |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금융감독원 부원장 3명이 4일 교체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전 임시 회의를 열고 금감원 부원장 인사 안건을 의결한다.
신임 부원장에는 김근익 금융정보분석원 원장과 최성일 금감원 전 부원장보, 김도인 금감원 전 부원장보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부원장은 금감원장이 제청하면 금융위원장이 임명한다. 이 과정에서 청와대 인사 검증도 거친다.
당초 김근익 원장이 수석부원장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지만, 수석부원장직이 폐지될 가능성도 있다. 최성일 전 부원장보는 은행·중소서민, 김도인 전 부원장보는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직을 각각 맡을 것으로 보인다.
유광열 수석부원장, 권인원 은행·중소금융 담당 부원장, 원승연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은 이날 퇴임한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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