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로제트, 젤리스틱 생산설비 새로 도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0.06.04 16:11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강원도 횡성군에 소재한 일반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 ㈜바이오로제트가 액상 라인에 젤리스틱 설비를 도입함으로서 액상라인의 생산 능력을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설비는 ‘이제뷰티리얼석류’와 ‘빨간스캔들’ 등의 젤리스틱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설비다.

새로 도입된 젤리스틱 충진기는 용량뿐만 아니라 스틱의 폭도 조절할 수 있어, 소비자가 원하는 용량과 형태를 맞출 수 있다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업체는 현재 액상라인에 사면포 충진기, 디자인/스탠딩파우치 충진기, 액상스틱 충진기 그리고 스파우트 충진기를, 고형제 라인에는 분말스틱 충진기, 병소분기, PTP포장기 그리고 스트립 포장기 등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젤리스틱 설비를 추가 함으로서 액상 및 분말, 정제 그리고 하드캅셀로 만들 수 있는 대부분의 생산 설비를 보유하게 된 셈이다.

또한 스파우트 생산라인에는 In-Sight 2000 비전센서를 추가로 설치하여, 유통기한 날인 오류검증· 중량확인·금속검출기를 통한 금속 이물확인·스파이럴시스템을 통한 살균과 냉각 공정까지 하나의 라인을 구축하여, 꾸준히 제품의 품질과 안정성을 높이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제조업체가 신규라인과 품질관리를 위한 설비를 지속적으로 도입하는 이유는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항상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이나 건강정보 채널을 통해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정보 습득력은 날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고, 이에 따라 제조업계도 항상 동일한 제형이 아닌 새로운 것을 찾아 대응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로제트는 1986년 설립되어 경기도 성남에서 일반 및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 기업으로 자리 잡았으며, 현재는 강원도 횡성군에 확장이전해 액상, 정제 및 분말 생산라인을 갖추있다. 

씨제이 제일제당, 마임, 대상 등의 대기업과 다양한 중‧소업체와 거래를 하고 있으며 현재 GMP 및 HACCP, 유기가공인증 그리고 FSSC22000 등 다양한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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