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화 사장 "집단에너지, 에너지 전환의 가교·그린뉴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0.06.26 14:34

한국집단에너지협회 CEO 간담회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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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25일 한국집단에너지협회 CEO간담회에서 "그린뉴딜 관련 신규 사업모델 발굴 등을 통해 제2의 도약기를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집단에너지는 환경편익과 분산편익이 크므로 에너지 전환의 가교이자 그린뉴딜의 대안이다. ‘중장기 분산에너지활성화 로드맵’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단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안을 전달하고 노력하겠다."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25일 자신이 협회장을 맞고 있는 한국집단에너지협회 CEO간담회에서 "정부의 친환경에너지 확산 및 신산업육성을 통한 경제활력 창출, 코로나19로 인한 한국형 뉴딜정책 추진에 힘입어 업계회원사와 함께 수소 및 그린뉴딜 관련 신규 사업모델 발굴 등을 통해 제2의 도약기를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CEO간담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김정일 에너지혁신정책관, 이경훈 분산에너지과장 및 19개사 CEO가 참석하였으며, 집단에너지산업의 정책방향을 논의하고 민관 협력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집단에너지 사업자간 열거래 확대를 통한 미활용 열에너지 활용 확대, 국내 집단에너지산업 35주년을 맞아 ‘집단에너지의 날’제정, 집단에너지 사회공헌기금 활용방안 적극 검토 등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는 "집단에너지는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저감 등 사회적 가치가 분명히 있음에도,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해외 에너지선진국에 비해 집단에너지에 대한 지원제도가 여전히 미흡하여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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