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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은 일정상 참여 불발...지자체 방역 경험 등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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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25일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9차 목요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박경준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는 7월 2일의 ‘목요대화’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초청했다.

30일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다음 달 2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리는 10차 목요대화에 이재명·김경수 지사와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호기 연세대 교수 등을 초청했다. 특히 정 총리와 이 지사, 김 지사 등은 모두 대권 잠룡으로 여겨지는 만큼 눈길을 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초청하려 했지만, 일정 문제로 불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시장까지 참석했다면 여권 잠룡들이 대거 운집한 장면이 연출될 수 있었다.

정 총리는 그간 목요대화의 존재감을 부각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왔다. 목요대화는 정 총리가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만든 대화회의체이며, 매주 목요일마다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열린다. 초반(1∼6차) 목요대화는 포스트 코로나 관련 전문가 간담회로 진행하다가 7차 이후부터는 청년 취업과 주거, 중장년층 복지 등 참석 대상과 주제를 국정 전반으로 확대했다. 지난 8차에서는 노사정 대표자회의를 목요대화의 틀로 끌어들여 목요대화를 겸한 노사정 대표자회의 2차 본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목요대화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사회, 국제관계 변화상을 전망하고, 관련 대응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두 지사와는 지자체의 방역 경험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재명 지사가 정치권 화두로 떠오른 ‘기본소득제’와 과련해 다시 언급을 이어갈 지 주목된다.

박경준 기자 kj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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