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날씨] 낮최고 30도…오후 소나기, 미세먼지 ‘좋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0.07.01 20:07

미세한 물 입자로 도심 무더위 싹

▲[사진=연합]

목요일인 2일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과 경기 동부, 강원 영서, 충청 내륙, 호남 내륙, 영남 서부 내륙에는 오후부터 곳에 따라 5∼4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의 분포로, 전날(아침 15.8~20.1도, 한낮 21~29도)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원활한 대기 확산 속에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경기 남부 지역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까지 서해안에는 해상에서 만들어진 해무(바다안개)가 유입되고, 밤사이 지상 기온이 떨어져 만들어진 수증기 때문에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사고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 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0m, 서해 0.5∼1.0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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