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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CBSI 79.4…전월보다 14.6p↑

종합 CBSI 추이

종합 CBSI 추이.(자료=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에너지경제신문 윤민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5월 부진했던 건설경기가 6월 반등세를 보였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14.6포인트 상승한 79.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하기 이전인 1월(72.1) 수준을 넘어선 결과다.

2월에는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되면서 지수가 68.9로 떨어졌다가 3월에는 59.5를 기록하며 50선까지 떨어졌다. 이후 4월과 5월에는 각각 60.6, 64.8로 소폭 상승하다 6월 들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이를 건설경기가 회복된 현상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전망이다.

박철한 부연구위원은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주택 분양이 증가하고, 지연된 공공공사의 발주가 이뤄지는 등 전반적으로 공사 물량이 개선됐다"며 "그러나 지수 자체가 기준선(100) 미만이며 장기 평균선인 80선에도 미치지 못한 79.4에 불과해, 건설경기가 양호하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고 평가했다.

7월 지수는 6월보다 4.7포인트 상승한 84.1로 전망된다. 그러나 건산연은 혹서기 공사 감소로 인한 계절적 요인으로 지수가 전월 대비 소폭 하락할 가능성도 제시했다.

6월 세부 지수는 모두 전월 대비 개선됐다. 신규 공사 수주 지수는 87.3으로 전월보다 18.0포인트 상승했고, 수주 잔고 지수는 77.4로 10.1포인트 올랐다.

공종별 지수도 모두 10포인트 이상 올랐다. 주택이 78.8로 전월보다 18.8포인트가 오르며 가장 상승폭이 컸다. 토목은 74.1로 11.6포인트 상승, 비주택 건축은 78.9로 10.9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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