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A 청정에너지전환 고위급회의…청정에너지 미래 논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0.07.09 11:23
주영준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에너지경제신문 최윤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국제에너지기구(IEA) 청정에너지전환 고위급회의에 참석해 청정에너지 미래와 지속가능한 회복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이 9일 열린 국제에너지기구(IEA) 청정에너지전환 고위급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위급회의는 앞서 개최된 IEA 라운드테이블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그동안의 논의 내용을 공유하고 청정에너지 미래 달성 방안과 민·관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는 IEA 회원국 에너지 장·차관 38명, 국제기구 수장 9명, 에너지기업 대표 14명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에너지 안보를 위한 고용 창출과 경제 성장 △청정에너지기술 혁신 가속화 △포용적이고 공정한 회복 △전력안보와 지속가능성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주 실장은 전력안보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고위급 패널에 참여해 한국의 에너지전환 정책 및 성과와 지속가능한 전력시스템 구축을 위한 한국의 계획을 설명하였다.

특히, 최근 한국은 경기회복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그린뉴딜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에너지전환을 가속화하고 지속가능한 전력시스템을 만들어나갈 것임을 소개했다.

주 실장은 지속가능한 전력시스템을 위한 방안으로 IT(정보통신) 기술혁신을 통한 전력시스템 유연성 확보, 재생에너지 간헐성에 신속 대처할 수 있는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백업설비 확충,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스마트 그린산단 등 산업 분야의 녹색혁신 추진 내용을 설명했다.

참여국들은 정부가 청정에너지기술 혁신, 포용적이고 공정한 회복, 회복력 있는 전력 시스템 구축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데 공감하면서, 청정에너지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회복을 위해 국제 공조를 강화해나가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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