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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 씨가 11일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들어오고 있다. 연합뉴스 |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 씨가 11일 오후 늦게 박 시장 빈소에 도착했다.
박씨는 이날 오후 8시 40분께 검은색 카니발을 타고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해외에 체류 중이던 그는 빈소를 지키기 위해 장례 이틀째인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거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심경이 어떤가’, ‘아버지와 마지막으로 연락한 것은 언제인가’, ‘박 시장은 평소 어떤 아버지였나’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발걸음을 옮겼다.
앞서 박 시장은 지난 9일 오후 5시 17분께 그의 딸이 112에 실종 신고한 이후 경찰과 소방당국 수색 끝에 전날 오전 0시 1분께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송두리 기자 dsk@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