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지난 3개월간 WTI(국제유가) 가격 추이.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국제유가가 7월들어 배럴당 40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주요 10개 산유국의 연대체)가 8월부터 하루 200만배럴의 증산을 추진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저널은 12일(현지시간) OPEC+의 주요 국가들이 15일 화상회의를 갖고 생산량 조절 문제를 논의한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원유 수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증산 추진이라면서 코로나19가 야기한 원유 수요 감소세가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발표가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IEA는 지난주 발표한 보고서에서 원유 수요에 대한 코로나19의 영향이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면서 올해 하반기에도 여파가 지속하겠지만 시장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OPEC+는 지난 4월 코로나19로 인한 원유 수요 급감과 유가 하락에 대처하기 위해 6월까지 하루 97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한 데 이어 6월에도 7월까지 한 달 더 감산량을 유지하기로 했다.

한편 국제 유가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기대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4%(0.93달러) 오른 40.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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