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삼성물산 패션부문 여성복 브랜드 ‘구호’ 2020년 여름 컬렉션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최근 여름 휴가를 국내에서 보내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족’이 늘고 있다. 스테이케이션은 머물다는 의미의 ‘stay’와 휴가 ‘vacation’을 합친 신조어로, ‘멀리 떠나지 않고 한 곳에 머무르는 여행 트렌드’를 말한다. 집에만 있는 ‘집콕’을 포함해 호텔, 캠핑장과 같은 한적한 공간에서 즐기는 여행이 모두 포함된다.

이처럼 실외보다는 실내에서 휴가를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패션 트렌드로 ‘스테이케이션’ 룩이 각광받고 있다. 최근 패션기업들은 집과 호텔 등 가까운 곳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는 보내는 이들을 겨냥한 바캉스 패션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가까운 도심과 실내에서도 휴양지 기분을 낼 수 있는 바캉스 패션상품을 소개한다.


◇ 휴양지 느낌나는 호텔·리조트룩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휴가시즌에 해외는 커녕 국내 여행도 어려운 상황이다.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여행지를 찾아 나서는 사람이 있는 반면, 인근 호텔에서 여유를 만끽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패션기업들은 최근 호캉스 룩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구호’는 대표 리조트룩으로 열대우림을 연상시키는 시원한 패턴의 슬리브리스 원피스를 내놓았다. 구호의 트로피컬 원피스는 청량한 촉감과 은은한 광택을 지닌 폴리 소재로 제작됐다. 톱과 스커트를 함께 착용한 듯한 레이어드 실루엣이 독특하다. 양쪽 측면에는 컬러 블록을 넣어 하체가 길어보이는 효과를 더했다. 또 동일한 트로피컬 프린트를 적용한 블라우스도 출시, 쇼트 팬츠와 함께 매치시켜 활동성을 높인 스타일링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시즌 이미지를 실제 야외가 아닌 이국적인 해변 사진을 배경으로 촬영해 휴양지에 대한 상상과 그리움을 불러일으키는 독특한 콘셉트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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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아우어 2020년 여름 컬렉션

‘오이아우어’는 휴양지에서 느끼는 나른함과 여유로움을 이번 여름 컬렉션에 담았다. 은은한 파스텔 컬러, 여유있는 실루엣, 모던한 디테일의 상품들을 선보였다. 트렌디한 스퀘어넥의 옐로우 리넨 혼방 원피스를 비롯해 화이트, 핑크, 그린 등 색감과 셔링, 레이스 같은 요소를 적용한 여성스러운 원피스 스타일을 내놨다.

코오롱FnC의 골프웨어 브랜드 ‘왁(WAAC)’은 리조트웨어 브랜드 ‘데이즈데이즈(DAZE DAYZ)’와 협업을 통해 ‘골프 리조트웨어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1950년대부터 70년대까지 상류층의 호화로운 바캉스 문화를 자연스럽게 담아낸 미국 포토그래퍼 슬림 애런스(Slim Aarons) 사진에서 영감을 받아 ‘Vacay society’라는 테마로 활기차고 매력 넘치는 바캉스 풍경을 70년대 감성이 녹아든 레트로 무드로 표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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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Fnc 왁 ·데이즈데이즈 컬렉션

특히 플로럴 패턴, 체크와 폴카 도트(일반적인 크기의 물방울 무늬), 하이웨이스트 핏 등 감각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웨어러블한 골프& 리조트 웨어를 선보인다. 왁은 골프웨어 뿐만 아니라 로브, 원피스, 수영복, 버킷햇 등 골프 여행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새롭게 선보인다. 레몬 옐로우, 라임그린, 아쿠아 블루, 애쉬드 오렌지 등 기존 골프웨어에서 볼 수 없었던 색상의 제품을 선보인다.


◇ 포인트 있는 바캉스룩 연출 ‘액세서리’


리조트룩을 좀 더 세련되게 연출하고 싶다면 ‘구호플러스’의 라피아 액세서리를 눈여겨보자. 구호플러스는 간결한 흰색 슬리브리스 원피스에 내추럴한 블랙 라피아 버킷햇과 크로스백을 포인트로 더해 청량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라피아 버킷햇은 챙이 넓고 깊어 햇살을 막아줄 뿐 아니라, 얼굴도 갸름해보이게 한다. 베이지 컬러의 라피아 선캡은 벨크로 여밈으로 머리 크기에 맞게 조절 가능해 사이즈가 고민인 여성들이 쓰기 좋은 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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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타임 ‘레더 블록 썬 바이저’

패션 기업 한섬의 SJSJ ‘리버시블 스트랩 햇’은 꽃잎처럼 퍼지는 챙 디자인이 여성스러운 느낌을 부각 시키는 모자로, 체크 패턴의 겉면과 솔리드 컬러의 이면을 뒤집어 연출할 수 있다. 타임 ‘레더 블록 썬 바이저’는 라피아 소재에 챙 부분에 소 가죽 소재를 블록해 고급스러움을 더한 모자로, 헤드 라인 내부에 쿠션이 있는 원단을 덧대어 착용감이 편안하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가방도 바캉스룩 연출에 없어선 안될 패션 상품이다. LF 패션브랜드 헤지스 액세서리의 인기 바캉스 상품인 ‘세이버 미니 크로스백’은 여름 시즌을 타깃으로 한 미니 크로스백 및 토트백 스타일로 가볍고 실용적인 것이 특징이다. 가볍고 부드러운 터치감의 나일론 소재로 관리가 쉬우며, 짜임새 있는 내부 공간과 지퍼 디자인으로 수납이 용이하다. 피콕, 코랄, 블랙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 가벼운 물놀이에 좋은 수영복·래시가드


인근 바닷가나 해수욕장으로 여름 휴가를 떠난다면 LF 앳코너의 친환경 수영복을 추천한다. 앳코너 수영복은 취향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컬러, 패턴, 디자인의 총 7종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앳코너는 수영복에 마이판 리젠(MIPAN regen)’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 마이판 리젠은 나일론 생산 공정 중 발생하는 폐기물에서 추출한 재활용 섬유로 국제 친환경 인증 전문기관인 ‘컨트롤 유니온(Control Union)’으로부터 ‘GRS(Global Recycle Standard)’ 인증을 획득했다. 이산화탄소 배출과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는 착한 소재일뿐 아니라 견고한 품질과 우수한 신축성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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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앳코너 스윔웨어 컬렉션

스윔웨어 컬렉션의 대표 제품은 크롭 기장의 탑과 하이웨스트 팬츠로 구성된 젊은 감각의 비키니다. 복고풍의 반팔 퍼프 소매를 적용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스퀘어넥 디자인으로 최신 유행하는 여성복 트렌드를 담았다. 탈부착 어깨 끈과 길이 조절이 가능한 소매를 활용해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플라워 무늬로 포인트를 준 블루 색상과 솔리드 디자인에 컬러감이 돋보이는 오렌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민소매 원피스 수영복은 러플 장식의 어깨 끈과 스퀘어 V넥 디자인으로 여성스러운 느낌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구조적인 절개 패턴에 허리 라인 밑으로는 주름이 지는 셔링 디자인을 적용해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준다. 블루 색상의 꽃무늬 스타일과 네이비, 오렌지 색상의 솔리드 스타일로 구성됐다. 노출이 부담스러운 사람을 위한 긴팔 래시가드형 원피스 수영복도 있다. 이 상품은 도심 속 호캉스에 어울리는 수영복으로 랩스타일을 적용해 우아한 여성미를 강조했다. 간결한 디자인에 네크라인을 따라 화이트 포인트 배색을 더해 절제된 멋을 살렸다. 색상은 블랙과 카키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질스튜어트스포츠는 ‘워터스포츠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서핑, 수상스키 등 워터스포츠부터 가벼운 물놀이, 도심 속 호캉스, 야외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감각적인 스포츠룩을 연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래시가드와 스윔 팬츠는 물론, 브라탑, 원피스형 수영복, 스커트 올인원 수영복 등 20여종의 상품으로 구성돼 취향에 맞는 제품 선택 및 코디가 가능하다. 질스튜어트스포츠 워터스포츠 컬렉션에는 UV 차단 및 신축성이 우수한 경량 소재가 적용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줄 뿐 아니라 장시간 착용 시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탁월한 흡습 및 속건 기능성으로 급격한 체온 변화를 방지하며, 인체공학적인 패턴으로 설계되어 각종 워터스포츠 시 최상의 활동성을 제공한다. 워터스포츠 컬렉션의 디자인은 해변의 로맨틱한 분위기와 뉴욕의 도시적인 감성을 조화롭게 살린 것이 특징이다. 질리지 않고 누구나 쉽게 소화 가능한 블랙과 화이트의 무채색을 중심으로 활용했으며, 라임색과 올리브색, 파스텔톤의 핑크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절제된 스프라이프 및 체크 패턴으로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했으며, 정글 프린트를 비대칭 디자인으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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