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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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


[에너지경제신문=여헌우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직접 챙기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정부 주도 행사나 민관 협력 회의 자리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으며 보폭을 넓히고 있다. 14일 청와대의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정 부회장이 그린뉴딜과 관련해 현대차의 전략을 소개한 것도 이런 활동과 같은 맥락이다.

이날 행사에서 고양 모터스튜디오와 영상 연결을 통해 출연한 정 부회장은 "그린 뉴딜 대표기업으로 현대차를 소개할 기회를 주셔서 영광"이라며 "오는 2025년에는 세계 시장에서 전기차를 100만대 판매하고 시장점유율 10% 이상을 기록해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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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실시간 화상으로 연결된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의 그린 뉴딜 관련 발언을 문재인 대통령이 듣고 있다. 연합뉴스.


정 부회장은 "미래 친환경차 사업은 현대차그룹 생존과도 관련이 있고 국가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므로 반드시 잘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연료전지시스템은 3∼4년 안에 수명을 2배 이상 늘리고 원가는 절반으로 낮춘 차세대 시스템을 개발해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앞서 지난 1일 범정부 차원의 수소경제위원회 회의에서 수소전기차 생태계 구축과 함께 수소모빌리티의 안정성 강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당시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한 ‘2020 수소모빌리티+쇼’에 현대차가 참가한 가운데 그는 수소경제위 민간위원으로 참여해 정책 방향성을 제시했다. 수소경제위는 산업부, 기재부, 행안부 등 8개 관계부처와 산업계·학계·시민단체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수소경제 컨트롤 타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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