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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최윤지 기자] "강원도는 북방경제 물류 수송의 핵심으로 동북아 물류 중심지를 위한 대륙전진기지 기반 구축이 필요하다."

노승만 강원연구원 박사는 31일 강원 원주시 한국광물자원공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강원도 미래 발전 정책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북방경제 물류 수송 핵심으로 강원도가 부상하고 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통일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환동해, 환황해, 접경지역 개발을 통한 한반도 균형발전과 북방경제와의 연계 강화로 한반도 신경제지도를 구상하고 있다.

노 박사는 "강원도는 변동성이 많은 대북관계에 흔들리지 않고 일관성 있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기존 평가제도의 개선 등 지역균형발전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신규 수행 사업을 마중물 삼아 강원도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인프라 구축을 계기로 미래 교통여건 변화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정책세미나는 더불어민주당 이광재(원주갑), 송기헌(원주을),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갑) 의원 등 강원도 국회의원들이 ‘강원도 미래, 철도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전국 철도망 지선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현재 원주시는 철도사업과 관련해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현재 원주시에 있는 기업도시와 혁신도시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철도와의 연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원주시는 경기도와 강남권을 연결하는 여주∼원주 철도건설사업의 복선화 추진을 위한 타당성재조사를 진행 중이며, 원주∼제천 복선전철사업도 올해 말 개통 예정이다.

이날 정책세미나에는 이 의원과, 송 의원, 원 시장을 비롯해 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3건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노 박사와 이재훈 한국교통연구원 박사, 이장호 한국교통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맡았으며, 패널 토론에는 고승영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강대현 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장, 손창환 강원도 건설교통국장, 문지호 강원대 교수, 이제연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박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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