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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06포인트, 0.39% 오른 2,351.67로 마감했다. (사진=연합)


코스피가 나흘 연속 연고점을 경신하며 2350선을 넘어섰다.

미·중 갈등 불안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차전지 관련주 등 일부 종목이 강세를 이어가면서 지수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06포인트(0.39%) 오른 2,351.67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6.64포인트(0.28%) 오른 2,349.25로 개장한 뒤 장중 한때 하락했으나, 장 후반 들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856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7984억원, 외국인은 77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관이 전자·화학 위주로 대량 매도에 나선 가운데 장중 미중 마찰 우려가 확대되면서 한때 지수가 하락 전환했다"라고 분석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중국 기업의 인기 애플리케이션(앱) 틱톡(TikTok)과 위챗(微信·중국판 카카오톡)의 퇴출을 예고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미국 관할권 내 개인 또는 기업은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와 위챗 모회사 텐센트와 거래할 수 없게 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LG화학(9.71%)이 10% 가까이 급등하며 네이버를 누르고 시총 3위로 올라섰다. 이밖에 삼성SDI(3.94%)와 현대차(1.73%)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0.86%), SK하이닉스(-0.62%), 카카오(-3.02%) 등은 주가가 내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7억9000만주, 거래대금은 17조3000억원 규모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1포인트(0.41%) 오른 857.63로 종료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18포인트(0.49%) 오른 858.30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하락하다가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518억원, 외국인이 291억원을 사들였고, 기관은 610억원을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2차전지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비엠(5.89%)이 큰 폭으로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4.20%), 케이엠더블유(4.85%) 등도 함께 상승세를 탔다. 반면, CJ ENM(-0.74%), 스튜디오드래곤(-2.79%) 등은 내렸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13억6000만주, 거래대금은 14조4000억원 규모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원 오른 달러당 1184.7원에 마감했다.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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