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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현대차 쏘나타 센슈어스 (12)
[에너지경제신문=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대표 중형 세단 쏘나타가 2020 연식변경을 거치며 더 조용해졌다. 전 모델에 윈드실드 몰딩과 기존보다 두꺼워진 1열 픽스드 글라스를 적용한 덕분이다.

쏘나타는 명실상부 말이 필요 없는 ‘국민 세단’이다. 이 중 터보 모델인 ‘센슈어스’는 작년 9월 출시 이후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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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나본 쏘나타 2020년식 센슈어스는 스포츠 쿠페 스타일의 감각적인 외관을 자랑했다. 유광의 아웃사이드 미러 등 전용 사양이나 날렵한 캐릭터 라인 등을 바탕으로 일반 쏘나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뽐낸다.

제원상 크기는 일반 모델과 동이하다. 전장 4900mm, 전폭 1860mm, 전고 1445mm, 축거 2840mm 등이다. 2열 좌석에 앉으면 그랜저가 아닌지 착각할 정도로 넓은 거주공간을 확인할 수 있다.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과 다르게 내부는 패밀리카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안락하게 만들었다.

190920 (사진1) 현대차, 쏘나타 센슈어츠 출시
글 트윈팁 머플러)
가죽 등의 재질이 고급스러운 편인데다 곳곳에 물통 등을 적재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을 마련해둬 만족스러웠다. 버튼을 눌러야 하는 형태의 기어 조작버튼은 적응을 위한 시간이 조금 필요하다.

쏘나타 센슈어스의 가장 큰 장점은 주행 성능이다. ‘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CVVD)와 같은 신기술이 적용된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품고 있다. CVVD는 밸브 열림 시간을 제어함으로써 상충관계인 엔진의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향상시키도록 돕는다. 기존의 연속 가변 밸브 타이밍 기술(CVVT)이나 연속 가변 밸브 리프트(CVVL) 기술에서는 조절이 불가능했던 일이라는 게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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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놀림이 꽤나 경쾌하다. 2.0 모델보다 가볍지만 강력한 심장을 지녀 원하는 만큼 속도를 낼 수 있다. 초반 가속력이 꽤 우수하다는 평가다. 8단 자동변속기와 조화를 이루는데, 원하는 타이밍에 적절하게 변속을 해준다. 엔진은 5500rpm에서 최고출력 180마력, 1500~4500rpm에서 최대토크 27.0kg·m의 힘을 낸다. 17인치 기준 공인복합연비는 13.7km/L를 기록했다.

고속에서 상당히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한다. 갑작스런 스티어링 휠 조작이나 제동에도 당황한 기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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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 충돌방지 보조나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등 안전 사양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전방 차량 출발 알림 기능은 신호가 많은 도심 구간에서 꽤 유용했다. 앞차가 출발하면 알람이 울리는 형태다.

적당히 속도감을 즐기면서 효율성도 중요하게 여기는 운전자에게 어울리는 차라는 분석이다. 세련된 얼굴처럼 다양한 매력을 품고 있어 활용도가 상당히 높다. 현대차 2020 쏘나타 센슈어스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2489만~336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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