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EV트렌드코리아·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등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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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제6회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 부스 전경


[에너지경제신문=여헌우 기자] 환경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친환경차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진 가운데 다음달 국내에서 대규모 전기차 박람회가 다음달 서울과 제주에서 연이어 열려 눈길을 끈다. 단순히 전기차 신차를 전시하고 알리는 수준을 넘어 관련 기업간 협력이나 미래 신기술·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0’ 전시회가 열린다. EV 트렌드 코리아 2020은 안전한 관람 환경을 위해 로비와 코엑스 광장 공간을 활용한 오픈 전시관 ‘블루-E 파빌리온’을 조성, 국내 완성차 업체의 대표 전기차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시승 프로그램과 세미나를, 온라인에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그립(Grip)’을 통한 비대면 전시회를 진행한다. 사전 접수를 한 방문객은 현대차 코나와 넥쏘(NEXO), 기아차 니로와 쏘울 등 총 7종의 전기차 중 원하는 모델을 행사 현장에서 시승해볼 수 있다.

전기차 세미나는 다음달 4일과 5일 이틀간 행사 현장 별도 부스에서 펼쳐진다. 이 자리에서 전기차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산업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그립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모바일 EV 홈쇼핑, 시승 생중계 등 비대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미지] EV TREND KOREA 2019 현장 이미지 (1)

지난해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 2019’ 현장 이미지


EV 트렌드 코리아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언택트 전시회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대한민국 대표 전기차 전시회로서 철저한 행사 현장 관리와 위생관리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코엑스와 한국전지산업협회에서 공동 주관한다. 현대·기아차, 캠시스 등 전기차 제조 회사는 물론 해외 EV 문화 교류를 위한 네덜란드대사관 등이 참가한다.

‘전기차 천국’ 제주도에서는 다음달 16일부터 19일까지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개최된다. 엑스포의 올해 주제는 ‘전동화의 개념을 새롭게 규정하라(The New Definition e-Mobility)’로 정해졌다.

국제전기차엑스포는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 투자회사 RTF(Rising Tide Fund) 오사마 하사나인 회장을 비롯해 세계전기차협의회(GEAN)와 중국전기차100인회(ChinaEV100) 등 국제기구·단체와 공동협력을 통해 ‘전기자동차의 다보스 포럼’을 지향하고 있다.

또 블룸버그 뉴에너지파이낸스. 중국 인민일보 자동차신문 등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전기차 산업과 기후변화, 신에너지 등의 이슈에 대한 공론화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기업간 거래(B2B) 비즈니스 올림픽 등을 마련해 새로운 기업과 기술 교류를 주도하는 엑스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장에서는 전기차를 비롯한 농기계, 선박, 국방장비 등 전동화 e-Mobility를 비롯해 자율주행, 신재생 에너지 및 관련 산업을 대상으로 한 국내외 제품 전시, 전문 콘퍼런스, 현장 시승시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김대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가을색이 짙어가는 9월에 여는 국제전기차엑스포는 더욱 매력적인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분야의 콘퍼런스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주목받는 ‘K-컨벤션’실증을 통해 높아진 대한민국의 국격을 확인할 수 있는 엑스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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