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울산 친환경에너지 융합클러스터 조성…석유공사 대표 공공기관 선정

동해가스전 활용한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 타당성 용역조사 마쳐

양수영 한국석유공사 사장.


[에너지경제신문 김민준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양수영 사장이 부임한 2018년 이후 미래형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석유공사는 친환경에너지 융합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울산시 및 지역 유관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산업도시 울산의 미래 친환경 에너지 사업단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공공기관 선도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자생적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공공기관 주도 10대 협업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이중 울산은 친환경에너지 융합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하고 석유공사를 대표 공공기관으로 선정했다. 

석유공사가 울산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친환경에너지 사업은 차세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이다. 해당 사업의 추진을 위해 석유공사는 양수영 사장이 부임한 이후인 2018년 10월부터 풍황계측기를 동해가스전 해상 플랫폼에 설치하고 사업실증을 위한 풍황데이터를 수집해 왔다.

또한 올해 6월 10일 부유식 해상풍력산업 육성을 위한 MOU를 울산시청 및 관련기업·기관과 체결하고, 사업타당성 조사용역을 마치는 등 2026년 전력생산을 목표로 준비 작업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울산에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경우, 관련시설 건설기간에 최소 2만5000개의 일자리 창출효과 뿐 아니라 전후방사업 육성효과까지 발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사업은 다양한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지향하는 석유공사의 비전을 제시한 것"이라면서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해 울산시와 각 사업참여사들과 공동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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