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의 직원이 서울 상암동 사옥에 전시된 ‘자녀그림 콘테스트’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
사무실을 꾸민 작품들은 LG헬로비전이 마련한 ‘임직원 자녀그림 콘테스트’의 출품작들이다. ‘임직원 자녀그림 콘테스트’는 임직원과 가족들의 참여로 기업의 문화와 환경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LG헬로비전의 독창적인 조직문화 프로그램 중 하나다.
LG헬로비전은 출품작 중 우수작품 6점을 선정했다. 유아부(1세~7세), 초등부 저학년(1학년~3학년), 초등부 고학년(4학년~6학년)의 세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뽑았다. 임직원의 어린 자녀들은 예상을 뛰어넘는 소재와 기법, 그리고 창의적인 표현으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에드바르트 뭉크의 작품 <절규>를 패러디해 개학 연기로 좌절한 모습을 표현하거나, 마스크를 쓰고 가족과 놀이공원에 갔던 추억을 그리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바꾼 일상을 담아 공감을 이끌었다. 또 유명 유튜버가 되고자 하는 꿈을 도화지에 담기도 하고, 붓이 아닌 태블릿PC의 펜으로만 그림을 그리는 등 달라진 세태를 그림에 반영하기도 했다.
LG헬로비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친 임직원들에게 일상 속 볼거리를 통해 작게나마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했다"라며 "해당 콘테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LG헬로비전 ‘자녀그림 콘테스트’에 출품한 김수연(초6) 어린이의 작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