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고위험시설 오전 1시까지 영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0.09.20 14:41

광주 선별진료소

▲광주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일 만에 ‘0’을 기록한 18일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나유라 기자] 광주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오는 27일까지로 연장하고 고위험 시설도 오전 1시까지 영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0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27일까지 1주일 더 연장하고 14종의 집합금지 시설 중 13종을 집합 제한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산발적 감염이 속출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하다는 점을 감안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하지 않고 2단계를 연장하기로했다.

현재 집합금지 행정조치가 내려진 14종 중점 관리시설 중 확진자가 발생했고 위험도가 높은 생활체육 동호회 관련 집단 체육활동을 제외한 13종 시설은 집합제한으로 조정된다.

집합제한 시설은 현재 26종에서 39종으로 늘어난다.

김대중컨벤션센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일빌딩245 등 공공시설과 공연장, 영화관,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등도 운영을 재개한다.

광주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등은 오전 1시까지 영업이 가능해진다.

다만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 노인요양시설, 어린이집은 운영이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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