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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한계기업은 전체 외부감사 기업 가운데 20%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계기업은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이자비용) 1 미만인 기업, 즉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갚지 못하는 기업을 뜻한다.

한은은 24일 금융안정상황 자료에서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기업 재무 건전성이 계속 악화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한계기업이 지난해보다도 많이 늘어날 것으로 관측했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매출 충격(평균 10.5% 감소)을 고려하면 올해 한계기업 비중은 21.4%까지 확대될 것으로 에상했다. 지난해 한계기업은 3475곳(전체의 14.8%)으로,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지난 2000년 이래 가장 많았다.

같은 맥락에서 한계기업 여신은 전체 외부감사 기업 여신의 22.9%(175조6000억원)까지 오를 것으로 봤다. 이는 지난해 한계기업 여신(115조5000억원, 전체 대비 15.0%)보다 52%(60조1000억원)나 급증한 규모다.

한은은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한계기업과 이들의 여신이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며 "금융기관은 기업 여신 위험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충당금 적립 등 손실 발생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은에 따르면 한계기업의 예상 부도확률은 2018년 12월 3.1%에서 지난해 12월 3.2%로 소폭 상승하더니 6월에는 4.1%까지 상승했다. 4.1%는 비(非)한계기업(1.7%)의 2.5배 수준이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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