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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요마트' 관련 이미지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주들이 배달앱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의 배달 서비스가 골목상권을 침해한다며 서비스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편의점주협의회는 25일 배달앱 관련 입장문을 내고 "배달 플랫폼 업체인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가 상품을 대량 구매해 직접 배달하는 ‘B마트’와 ‘요마트’를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골목상권과 중간 유통망의 붕괴가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배달의 민족은 지난해 11월부터 상품을 직접 대량으로 구매해 상품을 빠르게 배달하는 ‘B마트’를 론칭한 이후 빠르게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배달의민족은 현재 B마트 운영 지점을 서울지역 21곳, 경기인천지역 5곳 총 26곳까지 늘렸다. B마트는 앱에서 라면, 우유, 간편식 등 신선식품, 휴지 등 생필품 등을 주문하면 주문 즉시 바로 상품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요기요의 ‘요마트’도 배민과 비슷한 구조다. 요기요는 지난 16일 ‘요마트’를 서울 강남에서 첫 서비스를 시작했다. 추후 시범 테스트를 거쳐 서비스를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편의점주협의회는 B마트와 요마트가 편의점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등 골목상권까지 붕괴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편의점주협의회 측은 "배달의민족과 요기요가 수퍼마켓과 편의점, 중소형 마트 등 전통적으로 소매업종에서 취급하는 식재료와 생활용품, 애견용품 등을 집중적으로 공급하고 있어, 골목상권의 붕괴가 필연적"이라며 "수퍼마켓와 중소형 마트 등에 상품을 공급하던 중간 도매상이 더 이상 설 자리가 없어, 유통망의 붕괴까지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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