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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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거래소)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이 오는 29일 국내 첫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

거래소는 오는 29일 삼성자산운용의 ‘KODEX 혁신기술테마액티브’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AI코리아그로스액티브’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5일 밝혔다.

거래소는 공모펀드의 투자저변을 확대하고 다양한 투자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채권형에만 허용하던 액티브 ETF의 범위를 주식형으로 확대했다. 현재 채권형 액티브 ETF는 11종목이 상장됐다.

주식형 액티브 ETF는 코스피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매매시점 등을 인공지능(AI) 분석 및 운용자의 재량으로 결정해 운용한다.

저비용, 접근성 등 ETF의 제도적 장점과 시장수익률 대비 초과성과 달성이 가능한 액티브펀드의 특성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현재 미국 시장에 상장된 액티브 ETF는 총 403개다. 이 중 주식형 ETF는 217개, 채권형은 120개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혁신기술테마액티브 ETF는 운용자산의 70%를 코스피지수 구성 종목에 투자하고, 나머지 30%는 ‘혁신기술 테마 포트폴리오’에 투자한다.

‘혁신기술 테마 포트폴리오’는 특허청의 "4차 산업 혁명 관련 16대 기술분야의 각 분야별 특허발원 건수를 기준(최근 3년)으로 상위 7개 대표 테마로 구성한다.

금융 빅데이터 업체인 딥서치사의 빅데이터 엔진을 활용해 테마별 연관 키워드를 추출하고 상장기업의 사업보고서 등에 기재된 키워드 노출횟수를 고려하여 종목 선정 및 스코어링한다. 삼성자산운용은 종목별 시가총액, 최종 합산 스코어를 고려하고 자사의 리서치센터 의견 등을 반영해 최종 종목별 투자비중을 결정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AI코리아그로스액티브’는 미래에셋자산운용 내 자체 인공지능(AI)이 예측한 ‘기대수익률’이 높은 종목에 대해 코스피지수 편입비중보다 높게 투자하여 지수대비 초과성과를 추구한다.

AI는 다양한 금융모델을 바탕으로 당월에 생성된 데이터를 활용해 익월의 종목별 기대수익률을 예측하는 모델을 구성하고, 기대수익률과 실제수익률 차이가 최소화 되도록 알고리즘 구축한다. 운용담당자는 최종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시 위험관리 및 운용제약(저유동성, 과도한 시총비중) 등을 추가 고려해 종목을 선정할 예정이다.

거래소 측은 "운용비용,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으며, 액티브 ETF의 경우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패시브 ETF에 비해 성과 차이가 보다 크게 나타날 수 있다"며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해 패시브 ETF와 동일하게 매일의 납부자산구성내역(PDF)을 체크단말기, 거래소 및 자산운용사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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