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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구지라.(사진=네이버 캡쳐) |
[에너지경제신문 나유라 기자] 제13호 태풍 구지라가 괌 인근에서 발생해 일본, 러시아를 지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제13호 태풍 구지라가 현재 괌 동북동쪽 약 173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0㎞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구지라의 중심기압은 1002hPa, 강풍반경은 240㎞, 최대풍속은 시속 64㎞다.
태풍은 오는 28일 오후 9시 일본 도쿄 동남동쪽 약 1490㎞ 부근 해상으로 올라온 뒤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일본 삿포로, 러시아 사할린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구지라의 영향권에 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지라는 일본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별자리 중 고래자리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