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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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 태양광 발전 설치비로 5천억원 넘게 투자됐지만, 연간 전력 생산량이 120억원어치여서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30일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이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학교 태양광 발전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1만1천900여개 학교 가운데 태양광 발전 시설이 설치된 곳은 3천149개로 모두 5천139억원의 설치비가 투자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학교 태양광 발전 시설에서 생산한 전력은 최근 3년간 연평균 1억3천534만 킬로와트시(kWh)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2019년 평균 전력시장가격(SMP)이 1kWh당 90.74원임을 고려하면 연간 120억원어치 전력을 생산한 것"이라며 "투자금을 회수하는 데에만 43년이 걸려, 시설 내구연한 25년을 감안하면 경제성이 ‘마이너스’"라고 말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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