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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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 접종 모습.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러시아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두 번째 백신이 임상시험을 끝내고 공식 등록 절차에 넘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러시아의 보건·위생·검역 당국인 ‘소비자 권리보호·복지 감독청’ 청장 안나 포포바는 30일 "감독청 산하 국립 바이러스·생명공학 연구센터 ‘벡토르’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이 바로 오늘 끝났다"고 밝혔다.

벡토르 센터는 이미 백신 공식 등록에 필요한 서류들을 당국에 제출했다. 국가 승인인 등록 절차는 약 3주 정도 걸릴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 보건부는 다음달 중순께 벡토르 백신 승인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벡토르 백신이 공식 등록되면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으로 국가 승인을 받는 두 번째 백신이 된다. 앞서 러시아 정부는 지난달 11일 자국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개발한 ‘스푸트니크 V’ 코로나19 백신을 세계 최초로 승인했다. 다만 이들 백신들은 3단계 임상실험을 건너뛴 채 국가승인을 받은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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